코쿠씨 B.B.H에서 보낸 여유로운 오후｜전포동 브런치카페 후기

 

 

 

주말 오후, 잠깐의 여유가 필요해서

전포동 끝자락에 있는 브런치 카페

#코쿠씨 B.B.H를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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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구 전포대로276번길 17

🕚화목토 11:00-18:00 / 수금일 11:00-17:00 (월요일 정기휴무)

📱@kokku.c_

🐶반려동물 동반

🚗골목 주차

🧑‍🤝‍🧑단체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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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스러운 빨간 단층 건물과

간판들이 눈에 확 끌더라구요.

카페 안에 들어서자마자

부드럽게 들어오는 햇살 덕분에

기분이 몽글몽글해졌답니다.

 

카페 이름처럼 뭔가 아기자기하면서도

힙한 분위기가 느껴졌는데,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아, 이곳 너무 재밌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코쿠씨는 원래 다른 곳에서

운영되다가 이곳으로 확장 이전했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공간이 훨씬 넓고,

인테리어는 힙하면서도 차분했어요.

 

아기자기한 피규어와 소품들,

포토존 같은 디테일 덕분에

사진 찍기에도 참 좋아요.

 

특히 이곳은 반려견 동반 가능 카페라는 점에서

마음이 더 갔어요.

 

 

제가 갔던 시간이 마감 시간 직전이라

빵 메뉴가 모두 소진된 상태였어요.

그래서 크로와상이나 프레첼,

패스츄리 같은 베이커리를 맛보진 못했는데,
다음번에는 꼭 빵이랑 스프 조합으로

가볍게 즐겨보고 싶어요.

 

이날 제가 고른 건

쉬림프 어니언 토마토 볶음 우동과

훈제오리&새우 파히타였어요

 

🦐 쉬림프 어니언 토마토 볶음 우동

 

블로그나 리뷰에서 가장 언급이 많은 메뉴입니다.

한 입 먹자마자 깜짝 놀랐어요.

소스가 은근히 매콤하면서도 깊은 맛이 있어서

마치 떡볶이의 고급 버전 같았거든요.

토마토가 들어가 상큼하고 깔끔해서

느끼함이 전혀 없었고, 오히려 계속 땡기는 맛!
저는 개인적으로 이날 먹은 메뉴 중에

이 볶음 우동이 최애였어요.

 

🌮 훈제오리&새우 파히타

 

또띠아에 훈제향 가득한 오리와 탱글한 새우,

그리고 신선한 채소를 싸서 먹었는데,
입안에서 풍미가 꽉 차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브런치라고 하기엔 꽤 든든해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더라구요.

 

메뉴 가격대도 합리적인 편이라,

자주 오고 싶은 곳이 되었어요.
건강한 재료와 균형 잡힌 구성이 느껴져서

먹고 나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랄까요

 

코쿠씨 B.B.H는 단순히 브런치 카페가 아니라,

 

✔️ 힙한 인테리어,

✔️ 건강한 메뉴,

✔️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따뜻한 공간까지

 

세 가지 매력이 모두 있는 곳이었어요.

 

“다음 주말에도 또 가야겠다”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드는 곳.

 

바쁜 일상에서 잠깐 벗어나

여유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전포동 끝자락의 코쿠씨를 추천드리고 싶어요.